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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막나가는 찌질함은 지능형 안티와 구분할 수 없다"
실제로 난 아직도 페이퍼의 글을 볼 때마다 웃어야할지 비웃어야할지 약간 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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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 보니 이건 뭐 내 입에서 명언이 줄줄 나오고 있네.
"오랜 역사를 뒷받침하는 근거라기보다는 그때그때 디테일이 재발명되는 침술 전반의 임의성을 보여주는 증거"
"의학적 연구에 의한 판단이 훗날 번복될 가능성 때문에 생기는 약간의 불신은, 그러한 판단 능력 전체를 포기해버릴 정도로 강하지 않은 듯"
"특히나 치료 효과 같은 통계적인 문제는, 개개인의 판단의 총합이 실제 사실과 얼마나 동떨어질지 예상하기조차 힘들지요."
"과학화된 의학이 포착하지 못한 것을 민간요법이 포착했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그런 경우 그것을 오늘날 과학적으로 증명해낼 수 없을 가능성이야말로 말 그대로 제로"
이쁜 글꼴로 프린트해서 벽에다 붙여놔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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