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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위와 비슷한 맥락에서-
누가 바보짓을 했다고 욕하는 것과, 누군가를 두고 바보라고 욕하는 것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개별 사례를 지적하는 것이냐, 본질적 속성으로 뒤집어 씌우느냐의 차이랄까. 대부분의 경우 전자가 더 선호할만 하다고 봄. (히틀러 빼고. 히틀러는 절대악의 화신이 맞음. ㅋㅋ)
술자리 욕잔치 분위기 업을 위해서라면 또 몰라도 전략으로서는 확실히 빵점.
그나저나 "쥐"는 이미 보통명사화하고 있는 듯. -_-; -
실제의 장애/병명을 욕 대용품으로 쓰는 것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음. 파시즘이란 말 함부로 쓰지 말라는 사람도 비슷한 느낌이겠지? ㅋ 실제 뜻보다 욕으로 더 널리 쓰이다 보니, 진짜 난독증과 사이코패스(그리고 파시즘)의 실체에 대해 확실히 무뎌지는 것 같기는 하다.
어쨌거나 사이코패스랑 난독증이 요즘 가장 핫하고 잇한 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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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다붙이는 것도 이 정도면 천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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